‘목포종합경기장 신축공사’ 턴키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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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종합경기장 신축공사’ 턴키방식으로
  • 김영준
  • 승인 2018.12.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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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조달청 발주… 8월 적격자 선정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내년 초 1000억원에 육박하는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가 턴키(설계ㆍ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나올 예정이다.

턴키방식으로 나오는 경기장 건립공사는 근래 드문데다, 내년 공공 발주물량 축소가 예상돼 업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목포시는 최근 목포종합경기장 건립 행정안전부 투자 심사 결정이 완료됨에 따라, 이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공사는 전라남도 목포시 대양동 산124번지 일원 19만6466㎡ 부지에 사업비 920억원을 투입해 종합경기장을 건립하는 것이다. 사업비 920억원은 국비 200억원, 도비 230억원, 시비 490억원으로 구성된다.

지상 3층, 건축면적 1만3515㎡, 연면적 1만6100㎡ 규모로 1만63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경기장과 1만3658㎡의 보조경기장 및 813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을 짓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턴키방식으로 발주할 계획이며, 이에 대해 오는 12월 국토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협의와 내년 1월 전라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 절차가 순조롭게 끝나면 조달청에 계약요청을 의뢰해 내년 3월 입찰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포시는 2019년 8월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거쳐 같은해 9월 착공, 오는 2022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목포시는 설계와 시공을 분리해 발주하는 방안과 턴키를 놓고 저울질하다 신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해 턴키방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종합경기장 건립 공사’는 목포시가 오는 2022년 10월 전국체전대회 유치 계획에 따라 목포축구센터 인근에 종합경기장을 신축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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