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갓바위 해상보행교 보수 위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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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까지 갓바위 해상보행교 보수 위해 통제
  • 류용철
  • 승인 2018.12.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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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잔교 구간 140m 전면 보수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목포시는 내년 1월까지 갓바위 해상보행교 정비를 위해 통행을 통제한다.

지난 2008년에 설치된 갓바위 해상보행교는 총 길이 298m, 폭 3.6m로 작년 정밀안전 점검결과에서 안전등급 C등급으로 판정받았다. 시는 부잔교 연결고리의 주요 결함부는 긴급 정비했으나, 부잔교 구간 140m는 데크가 파손되고 고정용 쇠사슬 부식이 심각한 상황이다.

시는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노후 난간, 바닥, 고정철물, 조명기구 등 전면보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4억8500만 원이며 국비 2억 원, 도비 2억 원을 지원 받아 추진한다.

지난 2009년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된 갓바위는 매년 40만 명이 방문하는 목포시 대표 관광명소로서 이번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관광객이 갓바위를 해상에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 1월까지 갓바위 관람은 해상에서는 어렵지만, 입암산 등산로에서는 가능하다”며 “1년 중 해상보행교 이용객이 가장 적은 기간에 공사를 하니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리며, 보수공사가 조기에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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