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위판액 1천7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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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 위판액 1천700억 돌파
  • 이효빈
  • 승인 2018.12.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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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81년 만에 최대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목포수협이 위판액 1700억원을 돌파했다. 수협 설립 81년 만에 최대다.

목포수협에 따르면 현재 올해 위판액은 1750억원으로 지난해 1631억원을 훌쩍 넘어선 사상 최대 성과를 올렸다.

2015년 1176억원, 2016년 1306억원으로 매년 위판액이 증가했다. 사상 최대 위판 신기록을 작성하는 데는 참조기(사진) 풍어가 한몫을 했다.

참조기는 5362t으로 416억2000만원의 위판액을 기록했다. 작년보다 16억원이 늘었다. 다음은 갈치류 4523t에 254억7000만원, 병어류 1566t에 159억원, 참돔 662t에 57억8000만원, 민어 317t에 41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수협 관계자는 “위판액이 늘어난 것은 업종 차별 없이 위판하는 모든 어업인에게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위판마일리지 제도, 위판 실명제, 면세유 24시간 급유 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또 “조기 풍어와 함께 고깃값도 좋아 수협 설립 81년 만에 위판액 신기록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수협은 연말까지 위판을 마치면 19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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