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목포 화재 성금 모금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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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목포 화재 성금 모금 후끈
  • 류용철
  • 승인 2019.01.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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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 목포 화재피해자 돕기 500만원 기탁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이 목포시 산정동 먹자골목 화재피해 이웃돕기 모금에 동참한 것과 관련해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7일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목포시 산정동 먹자골목 39개 점포 가운데 13개가 불에 탔다. 이에 따라 이 이사장은 생업의 터전을 잃은 먹자골목 상인들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1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피해 이웃들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이 이사장은 “남편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 먹자골목 화재피해 상인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를 완료하고 재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이사장의 선행을 두고 지역정치권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포석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내년 총선 출마 입지자 중 김대중 전 대통령 3남인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이 목포에서 거론되기 때문이다. 민주당목포지역위원회는 김 상임의장이 목포에서 총선 출마를 위해 사전에 여론을 몰색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현재 내녀 총선 출마를 위해 움직이고 있는 입지자들은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을 비롯해 정의당 윤소하 의원, 우기종 민주당목포지역위원장, 배종호 KBS 전 뉴옥특파원,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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