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제 전남도의원, 학교운동부 합숙소 폐지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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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제 전남도의원, 학교운동부 합숙소 폐지 대책 마련해야
  • 김영준
  • 승인 2019.02.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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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 15일 열린 2019년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운동부 합숙소 폐지 방침에 대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일선 초·중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교운동부 합숙소 관련해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근절을 요구했지만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최근 체육계 미투사건에 따라 운동부 합숙소를 3월 이전에 폐지하라고 일선학교에 요구했다.

이에 이 의원은 “교육청에서 지속적으로 합숙소 근절을 요구했고, 단순 숙식제공과 주거 생활만 하는 합숙소는 불법임을 인지하면서도 최근 10년 간 18개교에  85억을 들여 합숙소를 지어주었다.”며 집행부를 질책했다.

특히 “2018년에도 고흥중, 해남중, 화순고에 20억을 들여 합숙소를 신설했고 위장전입을 방종하면서 타지 출신 운동선수 영입에 교육청도 한 몫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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