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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남권 영상위원회 추진나서나시민들 주도로 서남권 영상위원회 건립 주장 확산
이효빈  |  0322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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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6  15: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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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지난 28일 목포·무안·신안·영암·해남·완도·진도·강진·장흥·영광의 시민들은 전남 서남권 영상위원회와 미디어센터 건립을 위해 모였다. 서남권영상발전위원회 준비위원회는 목포 원도심에 위치한 독립영화관 ‘시네마라운지MM’에서 ‘서남권 영상위원회와 미디어센터를 준비하는 시민모임’을 가졌다.

전남 서남권 영화제작자·문화예술 종사자 및 시민들이 참여한 이 모임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영상위원회 미디어센터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영상위원회 건립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서남권 영상위원회를 추진중인 정성우 영화감독은 “현재 전남영상위원회가 순천에 있는 상황이지만 동부권 중심이다”라며 “목포와 신안을 비롯한 서부권은 전혀 영상위원회의 지원 및 도움을 받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라고 밝히며 “지역의 영상 제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서남권 영상위원회 건립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정 감독이 밝힌 것처럼 현재 전라남도에는 영상위원회가 존재한다. 10여년 전 순천시 등 지자체의 주도로 사단법인 전남영상위원회가 설립되었지만, 순천과 광양 여수 등에 주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로케이션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목포는 소외되고 있는게 현 전남영상위원회의 현실인 셈이다.

 △영상위원회, 왜 필요한가

영상위원회의 중요 역할 또는 기능은 영상물, 구체적으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로케이션과 관련한 서비스 제공이다.
2018년 목포에서는 ‘1987’, ‘롱리브더킹’, ‘마약왕’등 다양한 영화가 촬영되었다. 목포는 ‘서산동 일대’와 ‘목포역 부근’ 등 원도심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평화광장 및 장미의 거리’의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오묘한 지역이다. 이로 인해 느림의 미학, 80·90년대로의 시간여행 등의 도시와는 상반되는 별명도 존재한다. 개발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옛 풍경이 특히나 매력적인 목포. 여기에 바다배경이라는 항구도시의 특성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영화 및 드라마의 단골 배경으로 등장하곤 했다.

영상위원회의 두 번째 기능은 지역의 영상문화 활성화 및 지역인재 유출 저지이다. 지역에도 영상과 관련한 많은 지역출신의 영화인들이 존재하지만, 더 많은 기회등을 위해 서울 등 대도시로 떠나간다. 목포를 기반으로 한 영상위원회가 설립된다면, 목포에도 영화 및 영상인들을 위한 많은 기회와 지원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한 번의 모임을 개최한 서남권 영사위원회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유명영화인들 서명을 받고 이들의 지지 아래 적극적으로 영상위원회 설립을 위해 나설 계획이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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