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청년정책위 첫 발 내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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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청년정책위 첫 발 내딛어
  • 이효빈
  • 승인 2019.03.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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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반영 청년정책 청사진 기대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지난 18일 목포의 청년정책을 이끌어 나갈 청년정책위원회(위원장 김종식)가 첫 구성됨에 따라 위촉식이 개최됐다.

목포청년정책위원회는 2018년 시행된 목포시 청년발전기본조례의 제 10조에 근거해 위원장인 목포시장을 포함 당연직 위원 6명, 시의원 1명, 관계전문가 8명, 청년 5명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첫 발을 딛은 목포청년정책위원회의 위원장은 현 김종식목포시장이, 부위원장은 목포대지방자치연구소장인 하상복 교수가 맡게 됐으며,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을 제한할  5명의 청년위원은 청년협의체인 ‘동행’의 청년위원인 박혜선씨, 청년100인포럼 단체의 추천 청년인 전양수씨, ‘슬라임 컴퍼니’를 이끌고 있는 박승한씨, 청년들로 이루어진 문화기획사 ‘열정거북’의 공동대표인 천지성씨, 청년사업가인 심지성씨가 각각 청년위원을 맡게 됐다.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며 연 1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필요할 경우 수시로 위원회를 개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청년들의 목소리와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할 청년정책위의 활동에 청년들의 관심이 모아져 있는 상태다.

목포청년정책위원회가 발족됨에 따라 위원회는 목포시의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통한 시정 참여와 청년들의 실질적인 체감 정책 수립 및 제안의 역할을 맡게 됐다. 

현재 목포시는 2019년 들어 일자리청년정책과 부서를 새로 신설하면서 청년조례 시행 및 청년정책수립 로드맵 구상에 나선 상태다. 2018년 시행에 나선 목포시 청년발전 기본 조례 9조 청년전책위원회의 설치가 이제 첫 구성에 나서 시의 청년정책 수립, 청년창업가 발굴·육성, 청년문화예술인 지원, 청년 권리보호 등 청년을 위한 정책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목포시는 2019년 목포시 청년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총 55개 사업(153억원), 일자리창출 3,092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일자리(고용지원) 28개, 설자리(자립지원) 8개, 살자리(복지지원) 15개, 한자리(참여지원) 4개 사업을 준비 및 실행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청년정책위원회와 함께 청년이 머무르고, 청년이 돌아오는 목포를 만들기 위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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