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자산가 김종식 시장 6개월 새 1억3천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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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자산가 김종식 시장 6개월 새 1억3천 벌었다
  • 이효빈
  • 승인 2019.04.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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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15억5천만원, 서삼석 13억3천만원 각각 신고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목포 재산공개대상자 중 김종식 목포시장이 40억 9천900만원으로 최고 재력가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시·도 광역단체장을 비롯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재산공개 사항에서 공개된 재산은 재산신고서에 포함된 본인, 배우자, 부모, 자녀가 소유한 부동산·예금·주식 등이다.

전라남도를 이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종전 7억7천400만원에 비해 8억1천900만원이 늘어난 16억9천300만원을 신고했다. 장남 소유 예금과 본인 소유 예금이 선거비용 보전 및 급여 저축으로 크게 늘었고 선거비용 보전에 따른 채무상환으로 2억원의 채무도 감소한 탓이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1억638만원)은 선거비 보전 등으로 지난해보다 3억4천645만원이 증가했다. 장 교육감의 종전 신고액은 -2억4천7만원 이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15억5천821만4천원을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13억3천973만9천원
을 신고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1억5천800만원이 증가한 40억9천900만원으로 전남자치단체장 중 2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하며 40억대 자산가에 이름을 올렸다.

■ 목포시의회 22명 시의원 재산공개
김오수 29억4천 신고 최다 재산 보유
문차복 시의원 -7억원으로 최저 재산

목포시의회 22명의 시의원도 재산을 공개했다. 김오수 시의원은 29억4천여만원을 신고해 시의회 최고 자산가로 이름을 올렸다. 10억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시의원은 김수미(민주당 비례대표)시의원, 장송지(민주평화당 비례대표)시의원이 각각 16억원과 10억원을 신고해 2, 3위를 차지했다. 무소속 문차복 시의원은 7억원의 채무를 신고했다.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은 6천754만원이 증가한 3억3천347만원을 신고했다.
△김관호 시의원은 9천887만원이 줄어든 7억9천900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생활비지출과 채권 등이 증가한 탓이다.
△김귀선 시의원은 7럭3천81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대비 4천390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김근재 시의원은 종전 대비 6천142만원이 감소한 2억5천38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생활비 등의 지출과 대출이 늘어난 탓이다.
△김수미 시의원은 종전 대비 생활비 지출등의 이유로 1억192만원이 감소한 16억98만원을 총재산으로 신고했다.
△김양규 시의원은 7천808만원이 늘어난 4억7천122만원을 신고했다.
△김오수 시의원은 목포시의원들 중 가장 많은 재산인 29억4천852만원을 신고했다. 종전 대비 2천74만원이 줄어들었다.
△김훈 시의원은 1억1천163만원이 증가한 5억1천19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평화광장 부근에 위치한 에메랄드 상가의 분양권 및 본인 소유의 용해동 호반리젠시빌 아파트의 금액 증가가 이유다.
△문상수 시의원은 204만원이 감소한 1억5천38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업무용 개인화물차의 소유권 이전 및 채무 일부 상환의 탓이다.
△문차복 시의원은 -7억 3천7백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남과 차남의 각각 10억원이 넘는 채무가 이유다.
△박용 시의원은 1억753만원이 증가한 7억5천13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유하고 있는 건물의 임대보증금 수입등의 탓이다.
△박용식 시의원은 1억2천4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대비 2천254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박창수 시의원은 7억5천26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 대비 6천300만원이 증가했다. 박시의원은 자녀들의 결혼준비금 마련차원에서 소득 적립금이 증가했기 때문에 재산이 증가했다고 변동사유를 밝혔다.
△백동규 시의원은 4억4천84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종전대비 5천755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이금이 시의원은 2천600만원이 늘어난 7억8천28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남의 채무상환 등이 재산변동의 이유이다.
△이재용 시의원은 5천894만원이 감소한 9억4천2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7억원으로 신고된 본인 소유의 강선유람선이 눈길을 끈다.
△이형완 시의원은 161만원이 증가한 9천68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복성 시의원은 3천87만원이 감소한 9억7천45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모가 소유한 토지는 21곳, 1억8천447만원 상당의 소유가를 신고했다.
△장송지 시의원은 6천177만원이 감소한 10억9천83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삼남의 대출 증가등의 탓이다.
△정영수 시의원은 7천184만원이 증가한 1억8천3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남의 대출금 일부 상환 및 본인의 금융기관 채무 상환이 이유다.
△조성오 시의원은 466만원이 증가한 2억2천87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홍림 시의원은 3억7천만원의 재산이 감소했다고 알리며 7억5천14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생활비 지출 및 대출상환등의 이유다.
<정리=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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