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중앙병원, 서남권 최초 전남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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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중앙병원, 서남권 최초 전남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 류용철
  • 승인 2019.04.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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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임상센터·1개 예방관리센터 설치, 24시간 365일 전문진료체계 구축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목포중앙병원(병원장 이승택)은 오는 19일에 서남권 최초 전남심뇌혈관질환센터를 정식 개소한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심뇌혈관 질환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정부의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에 따라 전국을 14개 권역별로 나눠 지방거점병원을 지정한다.

전남중앙병원 전남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뇌혈관질환 응급치료, 조기재활 및 전문치료 병원으로 지정·육성해오고 있는 가운데 목포중앙병원이 지난 2017년 12월 전남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 받았다.

목포중앙병원이 전남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돼 시설개선, 장비확충, 예방관리 사업을 위해 5년간 국고 60억원을 지원 받는다.

목포중앙병원은 서남권 전남심뇌혈관질환센터로 심장질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시 골든타임 3시간 내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 뿐 만 아니라 24시간 365일 병원에 상주하는 당직시스템을 마련, 운영 중이다.

전남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심뇌재활센터 및 예방관리센터 4개 전문센터가 운영된다.

목포중앙병원 전남심뇌혈관질환센터에는 심장집중치료실 6병상(격리1병상포함)과 심장전용병동 12병상과 교육실 및 뇌혈관집중치료실 4병상(격리1병상포함)과 뇌혈관전용병동 36병상과 교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심장재활치료실과 뇌재활치료실, 심뇌재활전용병상 16병상과 최첨단 심혈관조영기와 뇌혈관조영기를 운영하여 심뇌혈관질환에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승택 병원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원거리 도서지역이 분포되어 있어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어려운 지역이다”며 심뇌혈관질환 센터 필요성을 강조 했다.

이어 이 원장은 “목포중앙병원 전남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서남권역 의료취약 지역에 심뇌혈관질환 응급 및 전문진료체계를 구축해 심뇌혈관질환 유병, 심뇌혈관질환에 의한 장애 및 사망률 감소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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