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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손혜원 목포건물 의혹 수사손혜원 “목포에 차명 건물 확인되면 전재산 내놓을 것”
김영준  |  kimsclub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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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0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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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손혜원 의원이 지난 4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검찰조사가 조속히 마무리되기 희망한다”면서 “검찰이 모든 사실을 명명백백 밝혀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목포에 차명으로 된 제 건물이 확인되면 저는 전재산을 내놓을 것이다. 처음 약속대로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했다.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을 인터뷰한 기사를 게재하며 "한 분야에서 40년 나름 올곧게 살려고 노력했다. 청탁이나 로비 한 번 하지 않고 디자인·브랜딩 분야 회사를 운영해왔다"면서 "제가 고객들과 사적으로 만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업계 사람들이 믿기까지 30년도 더 걸렸다"고 전했다.

이어 '목포 부동산투기'와 '목포 차명부동산', '집권남용'이란 단어를 거론하며 "제 인생을 말살하려는 이들을 용서할 수 없다"면서 "분연히 나서서 싸우겠다. 검찰이 모든 사실을 명명백백 밝혀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또한 "그동안 허위사실로 저를 음해했던 정치인과 유튜버, 댓글러의 자료 취합도 거의 끝냈다. 악성 바이러스와의 두번째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손 의원과 관련된 목포 부동산 거래 내용을 모두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검찰은 이들 부동산이 실제 손 의원이 보유한 차명 부동산인지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은 친인척, 지인, 크로스포인트 문화재단 등 손 의원과 관련된 인물과 법인의 목포 부동산 거래 내용에 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

검찰은 손 의원 관계자들에게 건물을 매각한 이전 소유자들을 모두 접촉해 매매거래 경위 등을 파악하고, 당시 매수인을 누구로 알고 있었는지 등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였던 손 의원은 목포 거리를 근대역사문화 공간으로 지정하도록 피감기관에 압력을 행사하고, 이런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지인 등의 명의로 부동산을 다수 매입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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