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목포에서 민통선지역 임진강역까지 중간 경유지 없이 470㎞를 논스톱으로 달리는 ' 통일희망 전세열차'가 처음으로 운행된다.

통일희망열차 사무국은 지난 8일 “오는 5월4일 오전 6시 목포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0시40분 돌아오는 일정으로 통일희망열차가 운행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평화누리공원(임진각 전망대, 자유의 다리, 증기기관차, 평화의종, 바람의 언덕 등)과 민통선 내부지역인 제3땅굴(DMZ 영상관, 제3땅굴모형, 기념품판매장)과 도라전망대, 남북 최북단역인 도라산역을 둘러본다.   

제주에서 씨월드고속훼리를 타고 목포를 찾아 통일열차를 이용하는 경우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출발 전날 KTX로 10명 이상 목포를 찾는 경우에도 코레일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통일열차 이용권 소지자에 한해서는 신안비치호텔 30% 숙박할인, 목포북항 비치스파랜드 입장권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통일희망열차 참가자는 오는 8일부터 예매에 들어가 선착순 55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요금은 성인 10만9000원(어린이 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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