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공감’ 활짝… 전남독서문화한마당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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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공감’ 활짝… 전남독서문화한마당서 펼쳐
  • 김영준
  • 승인 2019.05.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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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독립은 다양성이다”
최근 1~2년 사이에 목포지역에 독립서점과 독립영확관이 6곳이 생겼다. 목포 독립서점 1호점인 산책과 2호점 퐁당퐁당, 3호점 고호의 책방, 4호점 동네산책, 5호점 지구별 서점을 비롯해 목포전남 유일한 독립영화관 시네마라운지MM이 최근 소상공인 협동조합인 ‘독립공감(獨立共感)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독립공감 협동조합은 앞으로 △웹진(web zine) 및 인문교양 잡지 발행 △시민참여형 책축제·책소풍, 독서동아리, 북토크, 북마켓 등 책 관련 프로그램 운영 △지역문화자원 기록화 및 생애출판사업 추진 △독립책방, 독립영화관 스탬프투어(완주 고객에게는 조합 굿즈 증정) △‘일상적 글쓰기’라는 글쓰기 모임 진행 △공공도서 구매 대행 사업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독립공감 조합원들은 지난 10일과 11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에 참여, 관람객들과 시민들의 도서 취향을 저격해 호응을 얻었다. 

용당동에 사는 김모씨는 “최근 동네에 들어서고 있는 작은 책방을 볼 때마다 민들레꽃이 떠오른다.”며 “자본과 규모로는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 틈에서 자신만의 색깔로 존재를 드러낸 작은 책방은 동네 풍경을 바꾸고 주민의 삶에 빛과 향기를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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