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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제 도의원 ‘전남교육청 교육복지시스템’ 부재 지적“전남교육, 목포 살인 피해여중생 인적사항조차 몰라”
김영준  |  kimsclub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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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4  1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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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은 지난달 발생한 ‘목포 여중생 계부 살인사건’과 관련, 도교육청 교육복지시스템의 부재를 지적한 뒤 교육당국의 후속대처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교육당국은 숨진 A양이 학교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 사건을 한 가정의 비극으로만 바라보면서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양은 목포 모 초등학교 4학년 때 가정폭력 등으로 광주로 전학 갔다 다시 목포로 전학 오는 등 불행한 사건을 겪었다”며 “목포시 드림스타트 사업단에서 특별심리치료를 받는 등 사례관리를 받았을 만큼 학교생활이 힘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만약 A양의 가정환경 등 초등시절 관리 이력이 중학교 진학과 동시에 해당 중학교 담임교사와 상담사, 교육복지사에게 전달돼 철저한 모니터링과 상담이 이뤄졌다면 이번 비극은 피할 수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당국은 A양에 대한 정확한 인적사항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A양의 동생이 목포 모 초등학교에 다니는 사실 조차 해당 초등학교에 전달하지 않았다”며 “A양이 졸업한 초등학교에선 이 사건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A양의 동생이 현재 재학 중인 사실도 모르고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이혁제 도의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남교육의 복지시스템, 즉 교육복지사의 역할에 대해 다시 공론화 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복지사들의 근무 현황과 사무분장에 대한 철저한 재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례중심으로 복지대상자들을 관리해야할 교육복지사들이 프로그램중심의 예산 사용에 집중하고 있어 숨진 A양처럼 집중 보호해야할 아이를 놓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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