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고문 목포 정치적 변화 감지 밝혀

목포의 오피니언 리더 클럽 목포 청년 100인 포럼(공동대표 강문정, 박우영)이 목포를 방문한 정동영 상임고문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회원들과 차를 마시며 정 고문은 “목포의 거대 클럽으로 많은 인사들이 조찬연설이 진행된 걸로 알고 있다. 기회가 되면 전체회원들과 토론회를 통해 만나고 싶고 목포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안식처이다. 따뜻한 마음으로의 환대 느낄 수가 있다. 18세 섬 소년이 꿈꾸었던 세상을 이제 다시 한 번 꿈꿀 수 있는 기회가 왔고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기득권 세력이 또 다시 이득을 볼 수 있게 두면 안된다. 젊은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목포청년100인포럼 장복남 총장은 “정동영고문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자리다. 현직 정치인과의 간담회는 처음이여서 조심스러웠다.

허심탄회하게 대선에 직면하고 있는 민심의 전달 경로가 될거 같아 응했다”며 정동영 고문과의 만남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좌담회는 지역에서 새로운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목포청년 100인포럼이 목포의 새로운 정치적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목포의 새로운 정치적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반증했다.

강문정 대표는 “회원들이 과거에 머물고 있는 기존 목포의 정치세력에 대한 자성을 촉구하며 전국적으로 바람이 불고 있는 새로운 정치 변화를 갈망하고 있는 점을 명확히 제시했다”고 말했다.

최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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