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2시16분께 목포시 삽진산업단지 내 모 선박제조업체 건물에서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있던 A(51)씨가 22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동료 작업자 10여명과 함께 건물 지붕에 태양광 발전용 패널을 설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밟고 선 플라스틱 소재의 채광용 창이 깨지면서 난 사고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동료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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