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이마트 목포점 셀프계산대 도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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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이마트 목포점 셀프계산대 도입 반대
  • 김영준
  • 승인 2019.06.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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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일자리 창출 약속 이행 위한 사회적 공유경제 이바지해야 주장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의회(의장 김휴환)는 신세계 이마트가 매장 내 셀프계산대 도입 확대추진에 대해 지역민 고용불안 해소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없는 도입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세계 그룹 자회사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셀프계산대의 도입을 시작, 현재 전국 90개 점포로 확대한 상태로 이마트 목포점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목포시의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마트 목포점 셀프계산대 도입은 이마트가 목포에 입점할 당시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역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던 것에 반하는 것이라며지난해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목포의 지역적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은 경제침체를 탈피하기 위해 모든 시민이 피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 셀프계산대 도입을 통해 지역민의 일자리를 줄이고, 고용불안을 야기하는 것은 대기업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마트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일자리를 줄이는 것에 열중할 것이 아니라, 지역기업이 아님에도 많은 시민들이 아꼈던 만큼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에 환원하는 경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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