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송원대 도자기 유물이 발견된 증도면 방축리 도덕도 앞바다에 청자화병 모양의 해상 부표를 설치했다.
발굴기념비와 함께 역사의 현장을 기념하는 장소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부표가 설치된 해역은 1975년 8월 어부의 그물에 청자화병 등 6점이 올라온 것을 시초로 본격적인 발굴 작업을 통해 2만4천여점의 유물이 발굴된 장소다.
군은 이번 도자기형상의 해상 부표 설치로 신안해저유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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