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일정보중고교 법인화 첫걸음 뗀다
상태바
목포제일정보중고교 법인화 첫걸음 뗀다
  • 이효빈
  • 승인 2019.06.19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생교육시설로 설립자 유고시 승계불가… 이사진 선출완료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지난 14일 목포실네육관에서 춘계 체육대회와 법인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지난 14일 목포실네육관에서 춘계 체육대회와 법인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전남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가 재단법인으로 출범하기 위한 발기인 대회를 열고 이사장 등 이사진을 선임하는 등 본격적인 법인화작업에 돌입했다.

16일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에 따르면 재단법인 ‘향토학원’ 발기인대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어른들이 공부하는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로 그동안 학교형태로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평생교육법상 개인 간에는 승계가 불가능해 현 김성복 설립자 겸 교장이 고령이어서 설립자 유고시 학교를 승계할 수 없는 여건으로, 법인화가 되지 않을 경우 문을 닫아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었다.

이런 가운데 김성복 설립자 겸 교장은 지난 50여년 간 교육사업으로 형성된 자산이 교육소외계층 학습자들에게 꾸준히 학습의 기회를 제공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이에 공신력을 갖춘 법인으로 하여금 평생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재단법인을 설립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 같은 뜻에 공감한 이들이 의지를 모아 재단법인 향토학원 발기인 대회를 열고 이사장 등 임원선출을 했다.

향토학원은 김성복 설립자를 이사장으로 선출했고 최태옥(목포시의료원 원장), 조옥희(민주평통목포시협의장), 명영재 씨(목포제일정보중고총동문회장) 등 10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한편 목포제일정보중고는 이날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김종식 목포시장, 김휴환 시의장, 우기종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 행사를 열었다.

이날 체육대회는 중학교(306명), 고등학교(540명)등 800여명이 모여 소통과 화합늬 시간이됐다.

평균연령이 50대 중반인 학생들의 건강을 고려해 레크리에이션 중심으로 과격하지 않으면서도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명랑 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효빈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