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1회용품 안쓰기’ 정책 토론회 개최
상태바
‘장례식장 1회용품 안쓰기’ 정책 토론회 개최
  • 이효빈
  • 승인 2019.06.26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지 · 녹색목포21과 공동캠페인 펼치키로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 전남환경운동연합과 전남도의회가 지난 18일도의회 초의실에서 '장례식장 1회용품 안쓰기'에 대해 ‘장례식장 일회용품 안쓰기 불가능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1회용품 사용 억제와 자원 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의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줄이기 전략’ 발제를 시작으로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순천성가롤로병원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전남도의회 한근석(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과 여수환경운동연합 강흥순 사무국장 등이 함께한 지정토론에서는 1회용품 사용실태와 규제 법령 등을 되짚어봤다.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우수사례인 ‘zero-waste’ 정책의 제도개선, 혁신 프로그램 도입, 인센티브 부여 등을 살펴보고 ‘1회용품 안쓰기 운동’에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대안을 논의했다.

토론을 공동 개최한 보건복지위원회 전경선 위원장은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환경문제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며, “오늘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라남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가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전남도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남도의원과 전남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연대 관계자 및 도?시군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1회용품 사용 규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1회용품 안쓰기’에 동참하는 의미를 담아 1회용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가지고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본보와 목포환경운동연합, 녹색목포21는 ‘1회용품 줄이기’ 공동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효빈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