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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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행사
  • 류용철
  • 승인 2019.06.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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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학도서 ‘한여름밤 축제’로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제1회 섬의 날’ 국가 기념행사는 8월 8~10일 삼학도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지난 19일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 총감독으로 김기정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김 감독이 보령머드축제, 예천세계곤충엑스포,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을 성공적으로 펼친 주인공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주제는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으로 정하고 ‘한여름밤 축제’ 형식으로 열기로 했다. ‘섬의 날’은 지난해 2월 국회가 도서개발촉진법에 ‘매년 8월8일을 섬의 날로 한다’는 규정을 신설,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다.

우선 국가 기념행사로 정부 주요 인사와 국회의원, 해양·수산분야 지도자 등 1500명이 참석한다. 백령도(인천), 울릉도(경북), 가거도(전남), 마라도(제주) 등 4개 섬 대표 어린이들도 나와 섬의 가치를 알린다. 전시행사로는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섬을 가진 전국 41개 지자체 등 6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섬과 섬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정책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섬민속 경연대회, 유명 음식명인과 함께하는 섬 음식쇼, 섬 토속음식과 섬 막걸리 등을 펼치는 ‘너도 나도 페스티벌’ 등을 준비했다.

또 여름밤 여행객들을 사로잡을 ‘K-POP 콘서트’, 세계 마당페스티벌, 선박 행진, 불꽃쇼 등도 펼친다.

이날 섬의 날 행사준비 보고회를 연 김영록 전남지사는 “섬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고, 다양한 섬의 가치를 전 국민이 공유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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