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최근 총사업비 3억 5,700여만원(국도비 및 시비)을 들여 관내 경로당 189개소를 대상으로 면적·건물구조 등을 고려해 개소당 1~2대씩 총 332대의 공기청청기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헤파필터가 장착된 제품으로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인정하는 CA인증(실내공기청정기 단체기준), KC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 등 품질·안전인증을 받았으며, 공기오염 알림 기능까지 장착된 제품이다.
설치된 공기청정기는 향후 5년간 설치업체에서 무상으로 유지관리하고 분기별 세척과 소독, 탈취, 필터교체 등 주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관리로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을 지킨다.
목포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재난이라 할 만큼 계절을 가리지 않고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있어, 미세먼지에 약한 노인들의 생활공간에 공기청정기가 꼭 필요해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목포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