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상 배구부 전국 배구대회 3위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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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상 배구부 전국 배구대회 3위 입상
  • 최혜자
  • 승인 2019.07.0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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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남녀 중·고 배구대회 3위 입상

한국청소년여자배구 국가대표 발탁

[목포시민신문=최혜자시민기자] 목포여상 배구부(박재석 교장)가 전국 여자배구 명문고로 다시 한 번 그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전남영광에서 펼쳐진 천년의 빛 영광배에서 목포여상은 예선에서 원곡고 3:0, 청수고3:0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하여 결승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3위의 입상 실적을 올렸다.

목포여상 배구부는 항구도시 목포의 근성으로 열정 넘치는 경기력으로 주위의 기대를 충족시켰으며 이 대회를 관전했던 프로팀 지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레프트공격수 임예본(3년), 리베로 신현주(3년) 학생이 각각 공격상과 전문 수비수인 리베로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이현지(1년), 정효리(1년) 학생이 2019 한국 청소년 여자배구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성화고 명문인 목포여상배구부는 1994년 창단하여 프로팀 입단과 전국대회 20회 이상 제패의 성과를 거둔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배구의 명문으로 학교 홍보 및 이미지 상승에 앞장서고 있으며, 배구부장 이기식 교사와 정진감독, 김대용 코치가 합심하여 선진국형 스포츠클럽형태의 시스템으로 유일하게 초,중,고,대학까지 여자배구 종목를 연계유지 하여 배구발전에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목포여상 배구부는 예산부족으로 팀운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유니폼을 한 벌씩만 사고 나머지를 훈련비와 또한 대회를 한번이라도 더 출전시켜주라는 학생들의 건의에 안타까운 감동을 전해오기도 했다.

엘리트운동부 운영에 많은 제약들이 있지만, 이제 선진국형 모델로 다가서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공부는 열심히, 운동은 즐겁게”라는 슬로건으로 꿈을 이루려고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면서 열정 넘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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