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무안경찰서는 무안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조해 관내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를 위해 경운기와 트랙터를 운행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야간 안전운행을 위해 등화장치를 부착한 경운기를 무안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농업인들이 살펴보고 있다. 무안경찰서는 무안 농업기술센터와 협조해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농기계는 주행속도가 느리고 야간에 식별이 되지 않아 뒤따르는 자동차와 추돌 위험 가능성을 안고 있다.

이에 무안경찰서는 무안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올해 2,100만원의 예산으로 1세트 당 30만원에 이르는 등화장치를 농기계에 설치할 수 있도록 업무협조를 받아 지난 6월 25일, 청계 구로리 마을부터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무안군내 5년간 농기계 교통사고를 살펴보면 총 19건 발생해 사망 3명, 부상 2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산물 수확 시기에 농기계 안전사고로 부상을 당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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