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남도당 윤리위, 김훈 목포시의원 제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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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남도당 윤리위, 김훈 목포시의원 제명 결정
  • 류정식
  • 승인 2019.07.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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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인권단체와 목포여성의전화 등 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가 1년동안 동료시의원을 성희롱해온 김훈 시의원을 제명하는 기자회견을 목포시의회에 앞에서 실시하고 있다.
전남여성인권단체와 목포여성의전화 등 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가 1년동안 동료시의원을 성희롱해온 김훈 시의원을 제명하는 기자회견을 목포시의회에 앞에서 실시하고 있다.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22일 오전 10시 반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열린 민주당 윤리심판위에서 동료의원을 1년간 상습 성희롱한 김훈 목포시의원과 성폭력 2차 가해자 민덕희 여수시의원 등의 제명이 결정됐다.

지난 1년간 김훈 시의원은 동료 시의원을 상습적으로 성희롱을 자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 시의원은 피해 의원으로부터 수차례 걸친 제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시의회 직원과 타 동료 남자 시의원들이 있는 곳에서까지 성희롱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지난 3월 성폭력 2차가해를 한 민덕희 여수시의원에 대해서도 당원 제명을 함께 결정했다.

22일 열린 윤리심판위원회에는 총 9명의 위원 중 6명이 참석했다. 지난627일 열린 윤리심판위원회에는 4명만 참석했다

김훈 목포시의원 제명 결정 소식을 접한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박현숙 센터장은 "시의회에서도 김훈 의원을 제명하도록 일인시위를 실시하고 성희롱 피해를 본 김수미 시의원과 상의해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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