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꽃축제 백련의 향연이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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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꽃축제 백련의 향연이 시작한다
  • 류용철
  • 승인 2019.07.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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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대표 생태관광지 '회산백련지', 25일 팡파르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 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무안연꽃축제가 '사랑, 소망 그리고 인연'이라는 주제로 7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가 시작하는 첫날 개막행사로는 주요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망지에 소원문구를 작성하여 연꽃등에 소원지를 다는 1'연꽃등 소원지 달기', 2'소망 연꽃길 퍼포먼스' 등의 공식행사가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미스트롯의 송가인, 박현빈, 금잔디, 진성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쇼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무안군 9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연꽃 양파운동회, 지역출신으로 경기도 성남에서 활동하는 색소폰 동호회 탄소밴드의 공연인 '해오름 음악회', 지역에서 활동하는 합창팀들이 참여하는 '연꽃 하모니 갈라콘서트'가 펼쳐진다.

셋째 날에는 인기가수 정수라, 박미경이 출연해 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연풍연가 썸머쿨 콘서트', 축제 마지막 날에는 재능과 끼를 가진 군민들이 참여하는 '연꽃 군민노래자랑'이 진행한다.

이 밖에 '무안 희망의 오케스트라', 연꽃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주 무대와 행사장 소 무대 등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 연꽃축제는 8개 분야 85종의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중 특히 눈여겨볼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연잎들고 연꽃길 걷기'와 연꽃축제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은 '아이스존'을 꼽을 수 있다.

백련지를 가득 채운 연꽃과 연잎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체험도 준비돼 있어 관광객들이 백련지를 가득 채운 연꽃과 연잎을 눈으로만 담아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손으로 들고 백련지를 누비는 특별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연꽃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꼽을 수 있는 아이스존은 올해에도 한여름 무더위를 잊을 만큼의 시원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가로 60m, 세로 20m의 대형텐트에 시원한 냉방장치와 얼음조각 전시장, 얼음미로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얼음조각 퍼포먼스, 연 얼음물 체험, 얼음의자 앉기 등의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 농특산품과 우수기업제품 구입과 연자방 팥빙수 만들기, 연 천연염색, 연꽃공예 등 다양한 연()관련 체험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연꽃 백일장 및 사생대회', '연꽃 어린이 독서골든벨', '황토골 무안요리·경연대회', '연꽃축제 방방곡곡 SNS 소문내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돼 축제의 재미를 더해줄 계획이다.

7월 말 여름의 절정에 다다라가는 시기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무더위 대책도 축제장 곳곳에 마련돼 있다.

파도풀과 각종 물놀이 기구가 완비된 회산백련지 야외물놀이장, 시원한 물안개로 더위를 식혀줄 쿨링포그, 시원한 연차를 시음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무더위 쉼터까지 축제장 곳곳에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대비책들이 준비돼있다.

자가용을 이용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을 위한 2,500면이 넘는 주차공간이 확보돼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은 방문객들을 위해 무안군 6개 방면으로 운영될 셔틀버스도 준비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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