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결혼이주여성 고향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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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결혼이주여성 고향 간다"
  • 류용철
  • 승인 2019.08.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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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결혼이주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신안군가족센터가 다음달부터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라는 주제로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신안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들에게 안정적인 한국정착에 도움을 주기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을 먼저 이룬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등 10명의 결혼이민자가 멘토가 되고 선배가 소개해 결혼한 후배 이민자가 멘티가 되어 진행된다.

이들은 앞으로 5개월간 정기모임과 일대일 개별모임을 통해 신안군 알리기, 한국음식알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공공기관 및 은행 이용방법, 병원이용하기, 건강한 임신과 출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멘토링은 신안군 역사 등 문화알기, 청와대, 경북궁 등 체험 일정을 끝으로, 친구와 손잡고 고향을 방문 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무리 된다.

센터 관계자는 “문화·생활습관의 정서적 차이로 신안군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멘티에게 성공적인 한국생활을 경험한 멘토가 삶의 지혜로 서로 도움을 주기 위해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했다.

박우량 군수는 "3자녀이상 다문화가정에는 친정부모 초청경비지원, 방과 후 어린이집운영, 권역별 다문화가족쉼터지원 등에 앞장서겠다"면서 "다문화가정은 차별받지 않고 평등해야 한다. 신안에서 우리 모두 아름답고 행복한 동행을 하자"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올해 다문화가족이 결혼 후 가정형편과 경제적 사정 등으로 장기간 친정나들이를 하지 못한 다문화가족 및 위기가족 15세대 63명을 대상으로 3,500만원을 들여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신안군 압해읍 복지센터일대에 100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족센터 및 신안군 복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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