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농협과 시금고 선정 앞두고 상품권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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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농협과 시금고 선정 앞두고 상품권 업무협약
  • 류용철
  • 승인 2019.08.08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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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사랑상품권 총괄판매대행점 목포시지부서 맡기로
지난 7일 김종식 목포시장(오른쪽)과 목포사랑상품권 총괄판매대행점인 설준홍 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장이 47개 판매대행점을 대표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김종식 목포시장(오른쪽)과 목포사랑상품권 총괄판매대행점인 설준홍 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장이 47개 판매대행점을 대표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목포시가 NH농협은행 중앙회 목포신안군지부와 목포사랑상품권 총괄 판매대행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지역에서 그 배경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지역정치권 일각에서는 올 연말에 심사하는 목포시 금고 선정과 관련된 것 아니냐며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복수의 지역정치권 인사들에 따르면 지난 7일 맺은 업무협약이 농협측에는 전혀 실익이 없는 상황에서 맺어져 시와 농협간에 올해 선정되는 목포시금고와 연루된 것아니냐는 의혹을 보내고 있다.

목포시 김종식 목포시장은 지난 7일 목포사랑상품권 총괄판매대행점으로 설준홍 NH농협은행 목포신안시군지부장과 47개 판매대행점을 대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품권 판매 및 환전업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총괄판매대행점은 목포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의 상품권 판매 및 환전, 현황관리 등을 총괄하고 정산업무를 도맡게 된다.

농협이 맡게된 총괄판매대행점은 어떠한 이익도 없이 목포사랑 상품권을 판매와 수집을 맡게 된다는 것.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많은 지점을 소유하고 있는 농협이 맡는 것이 좋을 듯해서 총괄판매대행점을 맺게됐다. 목포사랑상품권은 92일 부터 일제히 유통된다.”일각에서 일고 있는 이런 의혹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편 1조원대 목포시 예산을 일반회계 분야에서는 기업은행이 특별회계 분야에서는 농협이 시금고는 각각 맡고 있다. 그동안 농협은 제1시금고로 지정을 받기 위해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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