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불공단 조선소서 용접중 폭발… 외국인 근로자 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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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대불공단 조선소서 용접중 폭발… 외국인 근로자 2명 중상
  • 류용철
  • 승인 2019.08.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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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 13일 오후 5시 34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조선소 내 조립 중이던 선박구조물 주변에서 LP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박 내부에서 용접 작업을 하고 있던 30~40대 중국인 근로자 2명이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이들은 산소용접기를 이용,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작업장 주변 LP가스관이 일부 파손돼 가스가 샜으며,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 용접 불씨로 인해 순간적인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펑 하는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LP 가스가 유출되며 순간적인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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