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70여섬 대표 목포서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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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70여섬 대표 목포서 모여
  • 류용철
  • 승인 2019.08.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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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날’ 맞아 섬 주민대회 개최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올해 처음 제정된 제1회 섬의 날을 맞아 전국 470여개 유인도 섬 주민대회가 목포에서 열렸다.


지난 9일 (사)한국글로벌섬재단은 행정안전부와 전남도, 목포시, 신안군, 국회도서발전연구회 등 공동으로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제1회 전국섬주민대회’를 개최했다.

8월 8일 첫번째 맞이하는 섬의 날 국가기념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470여개의 유인도 주민대표들이 처음으로 함께 모여 전국섬주민협의회 선언문을 채택하고 섬 생활 애환 이야기 경연대회와 친교의 시간 등을 가졌다.

섬의 접근성 개선 등 섬 주민권익을 위한 전국섬주민협의회의 선언문이 채택된 이번 대회에선 전국 40개의 지방자치단체 대표 1명씩이 참여해 서류심사로 1차 예선을 통과한 8명의 이야기꾼들이 당일 최종 결선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진도북춤과 가거도 멸치잡이 창작무용, 섬을 주제로 한 모노드라마 등 풍성한 섬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또 친교의 시간에는 ‘나도 한마디’1분 스피치가 이어졌다.

전국섬주민협의회 이정호 회장은 “섬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1회 섬의 날을 축하하고, 섬의 가치를 재발견해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섬’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목포 삼학도일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썸페스티벌은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을 주제로 국가기념행사와 섬민속경연대회, 섬 특산품 경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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