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신항에 2040년까지 4109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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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에 2040년까지 4109억 투자
  • 류용철
  • 승인 2019.08.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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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용부두 1선석 확충·배후부지 106만㎡ 조성 등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신항에 자동차 전용부두가 추가 확충되고 항만배후부지 조성도 본격 추진된다.

또 예부선 전용부두가 신설되고 신항 대체진입도로도 건설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040년까지 목포신항 개발에 민자 2212억원을 포함해 모두 4109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계획은 해양수산부가 확정· 발표한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 (2019~2040)’에 따른 것이다.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에는 전국 12 개 항만에 모두 42조원이 투입된다.

목포신항의 경우 부두는 5만t급 자동차 전용부두 1선석을 추가 건설해 신항의 주력화물인 자동차를 연간 50만대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신항에 예부선부두를 신설해 신항에 입·출항하는 선박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석탄부두는 잡화부두로 전환 된다.

배후부지는 106만㎡를 새로 조성해 자동차, 철재 등 제조업 기반산업 지원항만으로 육성한다.

아울러 대불산단에서 신항교까지약 1.7㎞ 길이의 신항 대체진입도로가 새롭게 건설돼 신항에 진입하는 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신항에 해경 서부정비창이 건설돼 서해와 남해 해역의 해경함 정의 수리정비 기지로서의 역할을할 예정이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따라 목포 신항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목포 항이 지역 핵심산업 지원 및 신남 방·대중국 교역의 거점항만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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