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공짜 관람에 인사말까지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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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공짜 관람에 인사말까지 파문
  • 이효빈
  • 승인 2019.08.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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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관람 의혹 인사말 김영란법과 선거법 위반 논란
미스트롯 콘서트장서 인사말 도중 “빨리 끝내라” 야유
지난 12일 열린 미스트롯에 관람하고 있는 김종식 목포시장과 부인 구영희 씨.
지난 12일 열린 미스트롯에 관람하고 있는 김종식 목포시장과 부인 구영희 씨.

<속보>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 가수 송가인 씨 등이 출연해 목포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내일은 미스트롯’ 목포 콘서트가 열린 당인 참석한 김종식 목포시장이 인사말을 하는 도중에 시민들로부터 야유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김 시장이 인사말을 이어지는 과정에서 객석에 앉아있던 관람객들이 ‘빨리 끝내고 내려와라’ 등을 외쳤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와 함께 공연이 끝나고서도 특석에 앉아 무료로 관람을 한 김종식 목포시장과 우기종 더민주목포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목포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청 고위 공무원, 선거 측근들에 대한 비난이 이어자고 있다.

지난 12일 김종식 목포시장은 유달경기장에서 열린 '내일은 미스트롯' 목포 콘서트에 참석했다. 김 시장은 콘서트가 열리기 전 인사말 기회를 얻어 했다. “단상에 오르는 김 시장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갈채도 받지 못했다. 또 여기에 마이크를 쥐고 인사말을 한 것을 사전선거법 위반이란 지적도 받고 있다”고 참석자 A씨(목포시 용당동, 47세)는 말했다.

8만원 주고 일반석 표를 구입해 입장했다고 밝히고 있는 김종식 시장은 특석 관람 티켓을 구입하지 않고 특석에 앉아 관람한 것으로 드러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김영란 법)에 위반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김 시장과 함께 관람한 목포시 고위공무원들도 김영란 법을 위반할 소지가 높아 사법기관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특‘특석’에는 김종식 시장과 구희영 여사 그리고 바로 옆에는 더불어민주당 우기종 목포지역위원장, 김신남 목포부시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특히 그 옆으로는 이번 공연 담당부서인 목포시 관광경제국 김천환 국장, 김영숙 관광과장이 맨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이 영상으로 확인됐다.

이날 가수 송가인 씨 등이 출연하는 미스트롯 콘서트에 목포시민 6천여명이 운집했다. 일반 시민들은 8만원에서 11만원까지 티켓을 구입해 관람했다. 하지만 김종식 시장과 선거 측근들은 초청장으로 일반 시민들이 구입한 11만원하는 특석보다 더 좋은 특‘특석’에서 관람한 것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본지는 김종식 시장에게 일반석 구입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요구했지만 연락이 안된 상태이다.

한 장에 11만 원에 무대앞 로얄석을 예매했던 B씨는 “콘서트 당일, 인터넷 예매에서는 없던 VIP석 4줄이 추가돼 뒤쪽에서 관람을 할 수 밖에 없다며 공연을 개최한 업체 측에 항의했다”고 인터넷에 지적했다.

박지원 의원도 SNS에 “김종식 시장 등 몇몇 인사들이 초특석에서 관람한 것이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김 시장은 콘서트 MC딩동이 사인CD를 전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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