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마음동행센터 중앙병원 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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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마음동행센터 중앙병원 개소 운영
  • 김영준
  • 승인 2019.08.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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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경찰의 외상후 스트레스 예방 등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전남경찰 마음 동행센터’가 목포중앙병원에 개소한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목포중앙병원에서 경찰의 외상후 스트레스 예방·치료 등을 지원하는 ‘전남경찰 마음 동행센터’ 업무 협약식 및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목포중앙병원 별관 5층에 설치된 ‘전남경찰 마음 동행센터’는 전용면적 72㎡(21.8평) 규모로 상담실, 대기실, 문서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경찰청 위탁기관인 ‘한국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협회’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마음 동행센터에는 임상 심리전문가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배치돼 전남경찰의 심리상담·치료검사·진료연계·심리교육 등을 실시하게 되고, 목포중앙병원은 정신 건강진료, 센터 모니터링, 자문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경찰 관계자는 “전남지역에 그간 마음 동행센터가 없어서 광주 조선대 병원 센터나 민간상담소를 이용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우리 지역에도 센터가 개소함으로써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 건강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현 전남청장은 “경찰관은 직무 특성상 스트레스가 높을 수밖에 없어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음 동행센터 개소를 계기로 한층 더 밝고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해 도민에게 더욱 나은 치안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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