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첫 공판 앞둔 손혜원 의원 전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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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첫 공판 앞둔 손혜원 의원 전격 인터뷰
  • 류용철
  • 승인 2019.08.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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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목포발전 적임자 당선 노력하겠다”
먼지털이식 조사 불구 고작 창성장 차명 부동산법 위반뿐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기소된 손혜원 의원이 지난 26일 피고인 자격으로 처음 재판에 나선 지난 22일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목포 창성장을 찾아 쉬고 있는 손혜원 국회의원을 만나 그동안 심경을 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아 있는 손 의원 자신에 제기된 그동안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은 박근혜정부 적폐 세력과 언론이 만들어낸 허상이며 “자신은 목포 부동산업자들에게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비싸게 구입해 부동산 투기의 피해자는 되레 자신이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목포 원도심은 일제강점기 민족의 수탈과 압제의 역사적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으로 거대한 근대박물관이다”며 “본인 이렇게 방치되는 목포의 역사적 유산이 너무 안타까워 남편이 운영하는 크로스컨트리문화재단을 이전하기 위해 부동산을 매입했을 뿐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 의원은 “목포의 그동안 침체하는데 책임을 질 사람은 목포의 정치인들과 자치단체장들이다. 인구가 줄고 도시의 쇠퇴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 시민들은 참 포용력이 큰 사람이다”며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목포고모’란 별칭으로 자신의 출마를 권유하는 사람도 있지만 출마하지 않을 것이며 목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물을 위해 선거운동을 펼치 계획이다”고 말했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를 제기한 언론 등은 현재 허위사실로 고발한 상황임을 밝힌 손 의원은 “박근혜 정부 적폐 정당인 한국당과 보수 언론들이 자신이 부정 권력의 화신으로 만들려했지만 아무석도 나온 것 없다. 검찰도 조사를 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오직했으면 부동산 실명제 거래 위반으로 기소했겠는가. 참 한심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손 의원은 각종 의혹 재기에 직면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조국 교수의 지금 상황을 나만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지 7개월만에 열린 재판과 관련해 손 의원은 “검찰의 기소가 얼마 어이없는 일을 했는지 검찰의 기소의 허구성을 밝히는 재판이 될 것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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