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특혜 관람 김종식 목포시장, 아직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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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특혜 관람 김종식 목포시장, 아직도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는가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9.08.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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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 김종식 목포시장이 TV조선에서 주관한 미스트롯 콘서트 특혜 관람 비판에 대해 대(對)목포시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채 2주일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사과문을 발표해 무엇인가 다급한 사정이 있을 것 같다.

사과문을 보면 정말 잘못을 반성하면서 발표한 것인지 아닌 여론이 악화되면서 급한 불을 끄자는 식이 아닌지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지방선거 측근들과 더불어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 당직자, 목포시청 공무원들과 함께 특혜 관람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공분을 샀다.

한 시민의 고발로 목포경찰서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김 시장은 사과문을 급기야 발표했다. 내용도 ‘반성한다’, ‘다시는 실망시키지 않겠다’이 전부다. 시기도 그렇지만 내용도 진성이 보이지 않는다. 김 시장은 경찰조사로 담당 공무원들이 소환돼 조사를 받으면서 자신까지 조사가 미치지 않을까 걱정돼 억지 춘양식 사과문을 발표한 것 아닌지 의심이 든다.

김 시장은 이번 특혜 관람과 관련 사과문에서 한 가지 놓친 것이 있다. 그것은 시민들이 단순 특혜 관람에 대한 상실감에서 공분이 일어난 것이 아니란 것이다. 제1차 세계대전 사라예보 총탄이 그렇고 동학학명의 고부군수 조병갑의 가렴주구가 그러하다. 작은 사건이 도화선이 돼 큰 사건으로 비화된다. 내재된 문제가 표출돼 큰 사건으로 확산된다. 이 사건이 김 시장의 더 큰 비판과 조롱거리로 확전되는 도환선이 않기를 바란다.

김 시장은 목포시민을 무시하고 권력을 사유화했다.
목포시 투자기관에 김 시장은 지방선거 공신들을 아무런 검증 절차도 없이 임명했다. 의회에서 반대 목소리가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급기야 이들의 월급을 올려주기 위해서 관련 조례까지 변경해 주었다. 그리고 선거 공신이란 측근들이 목포시를 출입하며 시정 농단의 앞장서고 있지만 이를 지적하는 내부 공무원들을 인사에서 배제 시켰다.

공약은 목포시민과 맺은 고용계약서다.
김 시장은 선거 때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헌신짝처럼 버렸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시민들에게 사과문 조차 없었다. 공약은 시민과 맺은 약속이면서 목포시정의 주인인 시민들이 김 시장을 고용한 고용계약서이다. 주인과 맺은 약속을 어기면서도 그는 부끄럼도 모른 채 활보하고 있다.

권위적 시정 운영에 대한 목포시민들의 경고다.
김 시장은 취임 1년 동안 단 1차례 기자회견을 했다. 시민들과 그만큼 소통을 하지 않았다. 시정 운영의 슬로건 변경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전임시장들이 다양한 통로를 통해 시정에 대한 소통을 했던 것과 상반된 처사이다. 공무원들이 시민을 위한 공복이라기보다는 김 시장의 부하 직원으로 시정을 펴고 있다. 공직자의 부정부패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것도 김 시장이 목포시민들의 눈높이를 못 맞추는 이유다.

대양산단 800억원 지방채 발행 누구를 위한 것인가
김 시장은 대양산단을 해결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그런데 그가 대양산단 해결을 위한 것은 1천800억원 중에서 800억원 지방채를 발행 것이었다. 내년에 또 다시 1천억원의 미분양대금 수표가 날아온다. 이것에 대한 대책도 없고 태평세월이다. 800억원의 지방채 발행이 과연 시민을 위한 발행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김 시장의 시정 운영을 시민들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단순 한 번의 실수로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점을 김 시장을 잘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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