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2020 목포 총선 민심은....박지원 수성이냐 함락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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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2020 목포 총선 민심은....박지원 수성이냐 함락이냐
  • 류용철
  • 승인 2019.09.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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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의당 도전장에 요동치는 여론 추석민심 어디로
추석 밥상머리 민심 3대 변수 지역민심, 정계개편, 대항마 경쟁력 될 듯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호남의 정치 1번지 목포의 2020년 4·15 총선은 추석 연휴의 민심이 ‘박지원의 수성이냐, 함락이냐’를 두고 여론 선점에 나선 정당과 후보들간에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목포권의 현 총선 지형은 평화당의 분당에 따른 정계개편, 민주당의 공천 등 다양한 변수로 시계제로인 상황이다. 이 같은 총선 변수는 추석 연휴동안 형성된 민심에 따라 자연스럽게 목포권 총선결과를 지배하는 상수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정치권은 전망했다.

 
<관련 기사 3면 박지원 의원의 대항마는 누구>
 
목포 여론은 박지원 현 의원을 ‘다시 밀어줘야 한다’는 긍정적 여론과 ‘이번에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반박(反朴) 여론이 충돌하며 추석 목포 민심도 이에 대한 논쟁으로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목포 발전을 위해서는 ‘큰 인물’ 박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분명 존재하지만, 이미 3번이나 당선돼 12년을 활동한데다 80을 바라보는 고령인 만큼 이젠 젊은 새 인물에게 자리를 물려줘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의원측에서는 지역현안 챙기기에 자신의 영혼도 팔정도로 열심히 했으며 누구보다 지역 예산을 많이 따온 국회의원이라고 내세우고 있지만 도전장을 던진 후보측에서는 ‘박 의원 당선 이후 오히려 목포는 크게 퇴보하지 않았느냐’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살이다. 한마디로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목포 국회의원 선거전은 ‘박지원이냐 아니냐’로 정리될 수 있으며 선거가 치러지는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21대 목포 총선 민심은 세가지 변수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 목포 민심의 향배다

총선의 가장 큰 변수는 지역민심이다. 전체적으로는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목포 유권자들은 지역 기성정치인들을 대거 낙선시켰다. 기성정치인들의 낙선 이유로 지역민들은 목포현실에 너무 절망했기 때문이다. 목포의 현실이 너무나 어둡고 기성정치인들인 목포의 미래 비젼이을 제시하지 못해다고 여기고 있다. 현재 목포의 인구는 23만명도 붕괴될 위기를 맞고 있다. 남악신도시 이전으로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치부하지만 그래도 오거리를 중심으로 부를 일궈온 목포 부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목포의 1인당 GRDP는 최하위 수준이다. 전남 행정 1도시인 목포시가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에 뒤처지고 혁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나주시에도 추격을 당한 것으로 각종 지표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어두운 목포 현실은 지역 기성 정치인들의 거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치권을 12년동안 이끌어온 박 의원의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분위기가 거세다. 정치권력과 기득권 세력들의 유착구조에 대한 반발이 바탕에 깔려있다. 새로운 리더십, 새로운 질서에 대한 욕구가 새로운 정치리더에 대한 희구로 이어질 경우 목포 총선구도는 거대한 격랑속으로 빠져들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중앙정치의 정계개편의 지역 파급력이다

중앙정치 정계개편도 목포 총선구도를 크게 뒤흔들 핵심 변수다. 정계개편의 단초는 민주평화당에서부터 시작됐다. 제 3정당을 내걸며 10명의 국회의원이 평화당을 탈당해 대안정치를 만들어 바른미래당과 제 3지대에서의 제 3정당 건립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정계개편을 이끌어갈 추동력이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때문에 총선 전 정계개편은 오히려 한국당을 중심으로 하는 보수통합 움직임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과 우리공화당, 바른미래당의 유승민계, 그리고 여기에다 안철수 세력까지 이른바 ‘반문연대’로 한데 모여 ‘선거연대’나 ‘선거연합’을 만들어낼 가능성은 있어보인다. 이럴 경우 민주당과 대안정치연대, 그리고 손학규의 바른미래당 세력 등도 유사한 방식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이럴 경우 박지원 의원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목포지역 총선 판도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

지역 정가 A씨는 “박지원 의원이 중앙 정계개편과정에서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창당으로 주도권을 쥐고 광주전남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전례가 있다. 이번에도 대안정치 연대를 시작으로 정계개편의 주도권을 가지고 박 의원이 추진할 경우 지역 정치권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앙 정계개편으로 목포 정치권이 다시 정리될 경우 지역 민심의 이반은 더욱 클수도 있으며 박 의원에 도전장을 던지 후보들이 연대할 경우 선거 판세는 예전과 다른 양상으로 흐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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