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고침’ 목포 인권영화제 5일 팡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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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고침’ 목포 인권영화제 5일 팡파레
  • 이효빈
  • 승인 2019.09.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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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
제 8회 목포인권영화제가 9/5(목)~9/7(토) 3일간 목포 원도심 일대에서 진행된다.

목포인권영화제는 지난 2012년 목포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여 목포인권영화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매년 진행되어왔다.


이번에 맞이하는 제8회 목포인권영화제는 교육문화생활공동체목포지역협동조합 함께평화가 대표 추진단체가 되었으며 목포미디어연대,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디딤, 목포여성의전화, 민주노총목포신안지부, 전남농아인협회목포지회, 참교육학부모회목포지회, 행복누리가 함께하고 있다.

지난 1월, 제 8회 목포인권영화제 추진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구성되어 슬로건 공모를 시작으로 로컬단편 공모, 홍보영상제작, 텀블벅 후원, 영화선정, 홍보물 제작, 마당페스티벌에 홍보부스 운영 등의 캠페인을 열었으며 메가박스 목포, 문화공간Oz, 시네마라운지MM, 로데오광장(야외상영)에서 펼쳐진다.

슬로건 공모는 목포대학교 복지사회연구소에서 공부하는 김선우님이 ‘새로고침’이라는 슬로건을 SNS에 공모하여 선정이 되었으며 인권이 무엇이다 혹은 이러한 사건이 인권침해다 라는 관성화된 인권교육과 나 중심적인 인권감수성에 대해 새로고침 해 보자는 취지를 담았다.

통일, 노동, 아동, 장애, 여성 등 다양한 부문의 인권을 주제로 장편 단편 포함 14편의 영화가 선정되었으며 전체 상영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우리 지금 만나는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통일 이야기하였으며 폐막작으로는 탈 시설한 장애인의 이야기를 다룬 나의 특별한 형제를 상영한다. 장편 영화로는 강제 징용 성노예에 대한 일본의 사죄를 받기위해 투쟁한 영화 김복동, 성 평등을 주제로 남녀의 역할이 바뀌는 모습을 풍자한 코미디 영화 거꾸로 가는 남자, 난민 어린아이가 부모를 고소한다는 주제로 아동인권을 생각해보는 영화 가버나움이 상영된다.

단편영화로는 전 부치러 왔습니다. 언프리티영미, 다운, 엄마가 60살이 되기 전에, Shs`s story, 3교대, 립스틱 레볼루션, 해미를 찾아서 등이 상영된다.

또한 영화 상영 후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성 평등 토크콘서트, 인권영화제의 발전방향 패널 토론회, 폐막식에 펼쳐지는 다양한 초대공연과 체험, 부대행사들이 펼쳐진다.

불평등과 차별, 사회구조적 모순을 바로잡고 인권감수성을 키우며 서로 공감하는 공동체 회복을 위한 제8회 목포 인권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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