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이코노미 등 현안 국비 확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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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이코노미 등 현안 국비 확보 ‘맞손’
  • 류정식
  • 승인 2019.09.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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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주당 전남도당, 日 수출규제 대책 논의
27일 당정협의회, 내년 국비확보 공동 대응키로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전남도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 핵심 현안을 비롯한 2020년도 국비 확보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지난 27일 전남도청에서 서삼석 전남도당 위원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8명의 지역위원장, 전남도의회 양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양측은 일본 수출규제 관련 도 차원의 대책을 청취하고 전남도의 핵심 현안 23건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전남도는 지난달 개최한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 결과를 설명하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논의된 전남도의 핵심 현안은 한전공대 설립 지원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국가계획 반영, 해상풍력 지원 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국가계획 반영, 국립 난대수목원 및 여수국가산단 스마트산단 선정 지원, 완도~고흥 구간 국도 승격 및 국가계획 반영, 전라선 KTX 증편 및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등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지난 7월 대통령을 모시고 전남의 새천년 비전으로 블루 이코노미를 제시했다”며 “블루 이코노미를 통해 경기침체, 무역갈등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경제를 이끌 확실한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겠다” 고 강조했다.

서삼석 위원장은 “이번 협의회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전남의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도 차원의 주요 민생 현안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실질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당정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2일 김영록 도지사가 이해찬 대표 주최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정책사업 및 국비 현안사업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차원의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하반기 시·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류정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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