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안좌도서 '섬 왕새우 축제' 20일 팡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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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안좌도서 '섬 왕새우 축제' 20일 팡파레
  • 류용철
  • 승인 2019.09.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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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왕세우 축제 포스터
신안군 왕세우 축제 포스터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전국 양식 새우의 최대 생산지인 신안군이 안좌도에서 20일부터 10일간 '섬 왕새우축제'를 개최한다.

출하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04인분 왕새우 비빔밥 만들기'와 시식회, 왕새우 활어잡기, 왕새우 깜짝경매, 왕새우 껍질 빨리 까기 대회, 왕새우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신안 왕새우는 최단기간(5∼6개월 소요) 양식품종으로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예방, 피부 노화 방지 등의 효능과 함께 키토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고단백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게르마늄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된 신안 왕새우는 맛과 영양면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왕새우를 할인 판매도 한다.

신안에서 직접 생산한 제철 맞은 전복, 우럭, 낙지 등 각종 싱싱한 수산물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4월 천사대교 개통으로 축제가 열리는 안좌도를 비롯한 자은, 암태, 팔금 등 4개면 차량 이동이 가능함에 따라 축제와 더불어 세계적인 화가 수화 김환기 생가, 퍼플교 등을 둘러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안군 새우양식은 271어가(889ha)에서 연간 3천여t, 500억원어치를 생산하고 있다.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전남의 7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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