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우 감독의 이주의 영화소개 - 불빛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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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 감독의 이주의 영화소개 - 불빛아래서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9.09.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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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먹고 사는 그 날을 꿈꾸며 노력하는 세 밴드 로큰롤라디오, 웨이스티드 쟈니스, 더 루스터스의 활동을 그린 리얼 樂큐멘터리다.

웨이스티드 쟈니스 보컬 겸 기타 안지의 “아직 음악하냐?”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음악만으로 생계를 안정적으로 꾸리기 어려운 고되고 짠내 나는 일상이지만,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며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세 밴드의 삶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차 있다.

또 “(음악인은) 뱃사람 같은 거야. 지금 고기 좀 안 올라온다고 해서 내일 아침에 출근 안할 거 아니잖아”, “내가 팝이었으면 좋겠고 팝이 되기를 바라는 거, 그게 꿈같은 거겠지?”, “재미있게 살고 있는 거 같아. 난 솔직히 돈 빼고는 되게 행복해” 등 꿈이 있기에 행복한 멤버들의 모습에서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우리를 발견하게 한다.

무대 위 불빛 속에서의 화려함은 잠깐이지만 무대 아래서도 록페스티벌못지 않은 열정으로 살아가는 세 밴드의 모습이 고스란히 묻어나, 남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며 발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멤버들의 활력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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