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국도1호선독립영화제 추천작품 2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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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국도1호선독립영화제 추천작품 2선
  • 목포시민신문
  • 승인 2019.09.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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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에 올랐던 영화 메기 를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영화는 병원을 발칵 뒤집은 19금 엑스레이 사진,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싱크홀과 지구의 위험을 감지하는 특별한 메기까지, 믿음에 관한 가장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을 담은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 영화이다.  영화의 화자는 제목 그대로 물고기 메기다.
그동안 다양한 단편영화로 자신의 색깔을 보여줬던 이옥섭 감독은 '메기'를 통해서 자신의 색깔을 보여줌과 동시에 독창적인 영화를 만들어 냈다. 여기에 독립영화계 핫스타인 이주영 구교환 등 배우들이 베테랑 배우인 문소리와 만나 색다른 케미를 만들어냈다.

 

벌새

신인 감독 김보라 감독의 작품 벌새가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 성수대교가 붕괴되던 그 시절 한국의 현실과, 그 속에서 살아가던 소녀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벌새는 개봉 전 국내외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제 69회 베를린국제 영화제, 제 18회 트라이베카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서 25관왕을 석권한 벌새가 가을로 넘어가는 극장가에서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 같은 효과로 벌새는 벌써 8만 관객을 돌파, 1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목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벌새는 9월29일(일) 오후5시 조선미곡창고(신안군수협목포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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