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한 달 살기 양소희 여행전문작가 “서울 아짐! 목포 살아보니 어떻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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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한 달 살기 양소희 여행전문작가 “서울 아짐! 목포 살아보니 어떻든가요?”
  • 이효빈
  • 승인 2019.09.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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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곳… 느긋 느긋 과거에 멈춘 풍경… 그리고 또…

 

[목포시민신문=이효빈기자]요즘의 여행 트렌드는 그 지역을 제대로 느끼고 바로 보기 위해 하루, 이틀, 일주일로는 부족하다는 전제 아래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여행지에 살며 오롯이 그 곳을 느낀다.

양소희 (52) 작가는 한 지역을 책으로 담아내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부산, 영광, 화천 등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 전체가 그의 무대이다. 그런 그가 이번엔 목포를 선택했다. 목포를 왜 선택했는지, 무엇이 그를 목포에 한 달 살게끔 만들었는지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목포는 맛있다는 것, 느릿느릿 산책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끌렸죠

목포에 내려오면서 제일 염두에 뒀던 건, 목욕탕과 도서관, 헬스장이었다. 헬스장은 유달산이 있으니 오르락내리락 하면 되는 것으로 끝났다. 목욕탕은 원도심의 어느 한 곳을 구했다. 도서관이 문제였다. 도서관을 찾아 원도심과 이호광장을 헤매던 중, 코롬방제과점 근처에 위치한 독립서점 고호의 책방을 만났다. 드디어 모든 것이 갖춰졌다.

그는 현재 목포 한 달 살기 중이다. 그와 만나서 이야기 하는 이 순간 21일 째 목포 한달 살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관광지도 관광지지만, 목포만의 매력이 난무한 곳을 찾아다닌다는 그는 목포에 푹 빠져 살고 있는 중이다.

그런 그는 21, 만인계 웰컴센터에서 목포를 주제로 한 '트레블 토크쇼'를 개최한다. 부산, 전주, 서울지역에서 도시재생, 관광벤처 관련 전문가를 게스트로 초대해 유익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목포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목포여행과 목포관광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관광마케팅과 도시재생 등 전문가들과 다이렉트로 소통하는 장을 열겠다고 공표했다.

목포에 살면 어떨 것 같아?’, ‘행복의 맛, 목포여행’, ‘느릿 느릿 시간의 흐름 목포에서 한달 살기’, ‘목포예찬’, ‘목포를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을 주제로 토크쇼가 개최되니 관심있는 시민들은 21() 5시 전라남도 목포시 마인계터로 31에 위치한 만인계 웰컴센터로 발걸음을 옮기면 된다. 양소희 작가가 여러분들을 격하게 반겨 줄 것이다.

이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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