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 산업의 육성·지원 법률안 발의...목포 수산산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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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 산업의 육성·지원 법률안 발의...목포 수산산업 청신호
  • 류용철
  • 승인 2019.10.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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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산단 김 단지 조성 지원 법률적 근거 마련
수산식품수출단지 등 지역경제활성화 초석될듯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대안정치연대 소속 박지원(목포)국회의원은 김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담은 ‘김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박지원 국회의원

특히 이번 법률안 발의는 목포시가 대양사업단지에 추진하는 수산식품산업수출단지 조성에 김 산업 육성 지원 법률안이 더욱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평가가 나오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4일 박지원 국회의원 사무실에 따르면 이번 법률안은 해양수산부장관이 ▲5년마다 ‘김 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 수립·시행 ▲김 산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전문인력 양성 ▲김 산업종합정보시스템 구축·운영 ▲‘김 산업특구’ 지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한국 김 산업연합회와 김 생산어민들의 건의로 법안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김 산업을 국제경쟁력을 갖춘 수출산업이자 미래성장동력산업, 미래형식량 및 바이오의약 자원생산과 연계된 새로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김 산업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20대 국회 임기 내에 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목포시가 대양산단 분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산식품수출단지내에 조성되고 있는 마른 김 생산 공장 들에 이번 법률안은 실질적 도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법률안은 대양산단이 김 생산 수출단지 메가로 조성될 수 있도록 김 연구단지 조성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양산단 김 샌상 수출단지에 연구단지와 생산단지가 함께 공존할 경우 지역경제활성화에 호기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이다.

한편 국내 김산업은 세계 마른 김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단일품목으로 109개국에 연간 5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수출 유망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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