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민사회 희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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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시민사회 희망을 찾는다
  • 김영준
  • 승인 2019.10.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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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풀뿌리’들의 ‘소통과 연대’ 첫 발걸음
“의원 자질론 논란… 의정 평가 필요” 주문
[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희망 목포를 만들고 실천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목포 시민사회 소통과 연대’가 지난 26일 출범했다.
 
지난달 26일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희망 목포를 만들고 실천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목포 시민사회 소통과 연대’가 출범했다.
지난달 26일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희망 목포를 만들고 실천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목포 시민사회 소통과 연대’가 출범했다.
 
목포 시민사회 소통과 연대는 이날 “참여단체 간 소통과 연대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 협력하며 지역 의제를 공론화하고 문제해결에 앞장서 노력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권익 신장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지역에서 활동 중인 15개 시민사회단체가 하당 평화광장에 모여 첫 발걸음을 띄었다.

이 소통과 연대는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젊은이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과 무책임한 투자로 인해 목포시의 재정 상황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상황을 호전시키려는 각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정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우리 지역사회가 현재의 어려움에 봉착해있는 것은 일방적인 행정과 감시?비판?견제 기능을 제대로 다하지 못한 지방의회와 언론, 그리고 시민사회의 소극적인 대응에 그 원인이 있다”고 지역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어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화된 힘이 세상을 바꾸고, 흩어져 있는 단체와 개개인의 상호 연대는 우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 땅의 진정한 평화통일과 민주주의 실현, 시민의 권익 옹호와 지역사회의 참다운 발전을 위한 길에 함께 함으로써 정의롭고 살맛나는 희망찬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시민들은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의 생태계가 예전에 비해 많이 무너져 안타까웠다”며 “자질론이 불거진 목포시정과 의정활동 사항을 연중 모니터링하고 시민과 소통함으로서 목포발전의 비전을 모색하는 등 실천적인 주민참여활동을 이끌어 내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데 역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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