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 중에서.
그렇게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계절이 지나가는 10월 하늘은 가을로 가득 찼다.
목포해양경찰서에 근무 중인 최문일 씨가 최근 사진에세이집 ‘소소하게 찍은 첫 사진노트 : 목포 여행기’를 독립출판물로 출간했다. 사진은 사진에세이집에 실린 ‘양을산 반영’.
최씨는 “일 때문에 만지던 카메라 덕분에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며 “누구나 그렇듯 처음엔 구도가 뭔지, 노출이 뭔지도 모르고 셔터를 눌렀다. 하지만 이제는 예술의 도시 목포를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남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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