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촛불’ 목포민주당, 목포를 망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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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촛불’ 목포민주당, 목포를 망치고 있다
  • 류용철
  • 승인 2019.10.16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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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량미달 인사 공천 당선 후 선거 후유증으로 비젼 없이 흔들
성희롱 등 저급한 정치초년생 의정활동 … 시정 견제는 낙제점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목포민주당 소속 기초 지방의회 의원들이 현충탑에 분양하고 있다. 이들 중 성희롱으로 의원직 제명된 목포시의회 김훈 전 시의원도 기념촬영에 참석했다.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목포민주당 소속 기초 지방의회 의원들이 현충탑에 분양하고 있다. 이들 중 성희롱으로 의원직 제명된 목포시의회 김훈 전 시의원도 기념촬영에 참석했다.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촛불혁명과 문재인 대통령의 후과효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목포시장과 목포시의원들이 함량미달 의정활동으로 풀뿌리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김종식 목포시장이 선거 후 6개월 동안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은 후 또 다시 미스트롯 공짜 관람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으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았다. 여기에 민주당 초선 시의원인 김훈 전 시의원이 1년 동안 동료 여성 시의원을 성적 유희 대상으로 성희롱을 발언을 일삼아 오다가 목포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의원직이 제명되는 불명예 사건이 발생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시민들은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의 책임론에 대해 지적하고 나서 지역사회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다수의 지역 정가 관계자들에게서 목포 민주당이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들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공천하면서 발생한 지역 정치권에서 가장 나쁜 선례가 됐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실제 민주당 공천을 받은 김종식 목포시장은 완도군수 3선 후 광주 경제부시장으로 재임 때 선거 있기 6개월 전에 갑작스럽게 목포시장 경선 후보로 혜성처럼 나타났다. 경선과정에서도 김 시장은 중앙당으로부터 후보 제외 통보까지 받을 정도로 불안정한 상태였다. 우여곡절 끝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 박지원 국회의원 지원을 받은 평화당 후보인 박홍률 전 목포시장을 292표차로 누르고 당선돼 지역정치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김 시장은 선거법 위반 재판과 업무 파악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면서 지역 현안을 파악했다. 취약한 지역 정치권 기반은 김 시장의 시정운영에 애로점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지난 6TV조선에서 주관한 미스트롯 공연에 공짜 관람을 했다가 시민들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았다. 시민으로부터 고발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했다.

11명의 초선의원을 포함해 14명의 시의원을 당선시켜 목포시의회를 장악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운영민숙이 곳곳에 나타났다. 부인이 운영하는 의료기 도매점에 대한 물품 구입을 위한 국비를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려는 압력을 행사했다가 도당 윤리특위에 제명 안건이 상정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초선 상임위원장은 업무 영역도 분별하지 못하고 자료를 제출 요구했다가 지역사회 비난을 사기도 했다. 초선의원들의 함량미달 의정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의회운영 미숙에까지 미치면서 시의회가 시민들의 신뢰를 잃었다. 민주당 의장 경선에 타락한 의원은 함량미달 초선의원들과 합세해 같은 당 소속 시의회 운영을 흔들고 하급공무원까지 고소 고발하는 촌극을 벌였다.

여기에 또, 시의원들의 소신없는 의정활동도 비난을 사고 있다. ‘성희롱 김훈의 의원직 제명을 두고 민주당 차원 제명 결정을 학연, 지연 등의 이유로 반대 또는 구명 활동에 적극 개입하면서 갈지자 정치적 행보에 지역사회 비난이 일고 있다. 전남도에서 내려 보낸 예산을 시의회가 전액 삭감하는 자질없는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가 한동안 혼돈에 빠지기도 했다.

함량 미달 민주당소속 의원들이 장악한 지난 1년 동안 목포시의회는 말 그대로 목포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해치는 의회 운영만 한 꼴이 되고 말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는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는 통제력을 상실한 채 아무런 역할을 못하고 있어 더욱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지역정가 A씨는 이런 함량미달 인사들이 어떻게 민주당 공천을 받게 됐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촛불혁명과 문재인 대통령 후광을 지역 기회주의자인 삼류 정치인들이 가로채 버린 꼴이 됐다이들에 대한 견제와 주민소환에 대해 심각히 고민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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