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목포시는 지난달 2일 첫 판매를 시작한 목포사랑상품권이 출시 한달만에 발행금액 100억원 중 85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목포사랑상품권은 10월 부터는 6% 할인금액에 전액 매진될 때까지 판매된다.
시는 이같은 호응과 관련, 가맹점에 카드수수료 부담을 주지 않고 구매자들의 10% 할인혜택이 가맹점주과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등록된 목포사랑상품권 가맹점은 5050여 개로 시는 사용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연말까지 1000개소 이상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목포사랑상품권 서포터즈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 상품권 이용의 편의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카드형 목포사랑상품권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사랑상품권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판매흐름을 보이며,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면서 "소상공인 수익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 부정유통 방지 등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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