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박홍률 전 시장 추진 서부정비창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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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박홍률 전 시장 추진 서부정비창 본격 착수
  • 류용철
  • 승인 2019.10.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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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목포에 서부정비창 신설 본격 추진
2천억 총사업 투입 경비청 운영기간 8000명 고용창출
대불산단 등 부품생산·고용창출 효과, 지역경제 활성화

[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해양경찰청은 해양안전 확보를 위한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이 들어설 목포신항.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이 들어설 목포신항.

특히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은 지역 조선산업 활성화와 위기 극복을 위해 박지원 국회의원과 민서6기인 박홍률 전 목포시장이 추진해 결실을 본 사업이다.

지난 821일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 사업이 전라남도 등 지방자치단체, 해당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해양경찰청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총사업비 등록, 자문위원 선정 등 일련의 후속조치를 마무리하고 타당성조사, 기본계획, 기본설계 용역작업에 착수했다.

서부정비창은 총사업비 2000여억원을 투입해 목포시 신항 허사도 일대 109000부지에, 대형함정 3척과 중·소형 경비함정 12척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전남지역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경기 침체에 빠진 지역 조선사업 활성화와 일자리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정비창 공사기간 동안 약 2000, 운영기간(30) 동안 약 8000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9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22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서부정비창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목포에서 해남까지 경제파급 효과가 높은 조선업 밀집 지역인 대불산단(전남 영암)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비함정을 수리하는 정비창 특성상 주변의 조선부품기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협력업체 등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서부정비창 신설로 부산정비창과 업무를 분담하게 됨에 따라 경비함정 수리기간 단축 등 정비지원 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해양사고 대응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에 맞춰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하여, 세계 일류의 정비창이 건설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서부정비창 완공이 되면 고용창출과 조선업 등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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