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섬 개발, 친환경 산업디자인 적용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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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섬 개발, 친환경 산업디자인 적용 방안 모색
  • 류정식
  • 승인 2019.10.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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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관 친환경 산업디자인 포럼, 나주서 11일 개최

[목포시민신문=류정식기자] '2019 전남 친환경 산업디자인 포럼'이 전남도 주관으로 오는 11일 전남 나주시 나빌레라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전남도 주관으로 열릴 이번 포럼 주제는 '전남 섬의 디자인적 자산가치와 친환경 산업디자인'이다.

전남도의 미래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를 친환경 산업디자인에 적용해 섬의 자연, 경관, 공동체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는다.

해양관광 활성화·지역발전·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전남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국토연구원 이순자 연구위원이 '섬의 자산가치 활용과 지역발전, 글로벌 관련 정책과 동향'을 주제로 기조 발제한다.

목포대학교 홍선기 교수의 '섬의 생태 문화학적 가치와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동서대학교 윤지영 교수의 '섬과 건축환경디자인 융복합 사례', 고구려대학교 윤영석 교수가 '섬과 조경디자인 융복합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도 예정돼 있다.

국내 디자인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방청객이 참여하는 열린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전남도는 친환경 산업디자인 포럼을 통해 학계·디자인 전문업체·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환경 산업디자인 트렌드와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도 윤진호 관광문화체육국장은 6"높은 가치와 잠재력이 있는 전남의 섬에 친환경 산업디자인을 적용해 전남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산업디자인은 산업화·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기후변화, 에너지 고갈 등의 사회문제에 대한 산업디자인의 역기능을 반성하면서 제기됐다.

에너지 저감, 친환경 재료로 대체, 재활용 디자인을 통해 공해 발생과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디자인으로 사회문제 해결의 대안으로서 역할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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