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 무차별 어획 중 어선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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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어업관리단, 무차별 어획 중 어선 나포
  • 류용철
  • 승인 2019.10.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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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신문=유용철기자] 서해에 형성된 조기 어장에서 촘촘하게 만들어진 불법 그물을 사용해 무차별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붙잡혔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5일 오전 41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약 98해상에서 규격보다 작은 그물코를 사용한 97t급 중국 어선 A 호를 나포했다.

A 호는 50이하의 그물코를 금지한 규정을 어기고 40그물코를 사용해 어린 참조기까지 약 1t을 포획한 혐의다.

서해어업관리단 김학기 단장은 "가을철 본격적인 조기 어장이 형성되면서 불법조업 행위가 더욱 성행할 것으로 보인다""특별합동단속과 감시 전담부서를 24시간 가동해 중국어선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올해 불법조업 중국어서 22척을 붙잡아 담보금 11억원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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