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신문=김영준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지난 17일 목포해상케이블카에 대한 현장시찰을 실시했다.
김학용 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전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에서 목포시 관계자로부터 시설과 제원 등 기본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목포해상케이블카 추진과정과 운영방식, 지분구조, 설치효과 등에 대한 질문을 했다.
김학용 위원장은 “노약자와 어린이들에게 행정에 큰 피해가 없다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면서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돼야 하며, 해상케이블카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상케이블카 점검을 마친 위원들은 고하도 승강장에서 북항 승강장까지 케이블카로 이동했다.
지난 9월8일 영업에 들어간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총 연장 3.23㎞(해상 0.82·육상 2.41)로 국내에서 가장 긴 탑승거리를 자랑한다.
운영사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이날 오후 1시까지 22만4000여명이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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